<절대로 예쁜 사진 찍지 말라>
이렇게 제목을 붙이면, 스윽 지나가던 사람들도 이게 무슨 뭔 소리야? 하면서 돌아와 읽어 보지 않을까요? 그래서 아래 작가의 비디오를 소개 합니다. 작가의 진짜 의도는 누구나 다 찍는 <절대로 예쁜 사진만 찍지는 말라>인것 같습니다.
누구나 다 알지만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우리 같은 사진 입문자들이 명심해야될 사항들이 아닐까 합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플리커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범람하고 있는 누구나 다 예쁘다고하는 사진만 찍지는 말라. 자신만의 사진 여정길을 걸어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나 여러 의견들이 '그건좀 아니잖아' 하는 비평들을 쏟아내는 가운데에서는. 그럼에도 자신만의 사진 취향을 개척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것만이 남과 다른 사진을 찍는 길이고 남보다 뛰어난 작가가 되는 길이다. 남과 다른 소재를 개발하든지 남과 다른 각도로 바라 보던지 평범한 것에서 비범한 것을 보아라.
피카소가 말했다. 훌륭한 작가는 남의 작품을 완전히 모방하지만 위대한 작가는 남의 작품을 완전히 훔친다 라고. 완전히 나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재구성하라. 구태의연한 구도의 법칙이나 빛의 각도에 더 이상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라.
우리 멤버중에 맨홀만 찍으러 다니는 작가가 있다. 솔직히 처음에는 '뭐야?' 싶었다. 그런데 그는 그러한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사진길을 걷고있다. 점점 깊이가 느껴지고 있다. 평범한 아니 그 이하의 소재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찾고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해서 국전에도 참가 할 수 있는 훌륭한 작가로 성장 할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우리 모두 본보기로 삼아도 괜찮을 작가가 아닌가 싶다. 더 많은 훌륭한 작가가 우리 포커스에서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그런 의미에서 존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