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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토론토 사진클럽 2020-01-15

캐나다 토론토와 주변 도시에 거주하는 교민들 중에서 사진에 대한 열정과 사랑,그리고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저희 Focus 의 새 식구가 될 수 있도록 회원 가입의 문호를 활짝 열어 놓고 있습니다. Focus 와 함께 하실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찍는 데에 관심있는 분들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7시 욕밀 갤러리아로 오시면 됩니다

 

회장 : 김봉선 416-873-3878

[email protected]

 

 

( 오늘 방문자 수: 3,  총 방문자 수: 87,485 )
1999년 부터는 사진 작가 전경수 선생님의 지도 아래 매월 1회씩 정기 모임과 야외 출사 행사를 갖고 있으며 해 마다 가을이면 회원들의 정성이 깃든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 해오고 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와 주변 도시에 거주하는 교민들 중에서 사진에 대한 열정과 사랑,그리고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저희 Focus 의 새 식구가 될 수 있도록 회원 가입의 문호를 활짝 열어 놓고 있습니다. Focus 와 함께 하실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 김봉선 416-873-387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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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k 사진첩 ( 전체 게시글 수: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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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포커스 토론토 2020-01-18
첨부 파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박노훈

 

 

 

 

 


영국의 존 번연(John Bunyan)은

영국의 베드포드(Bedford)의 작은 마을 엘스토우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가 국왕의 허락을 받지 않고 대중들에게 설교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감옥에 갇히는 불행한 일을 겪었습니다.

그는 무려 12년이나 되는 기나긴 세월을

어두운 감옥에서 고통스럽게 보내야만 했습니다.

 

 



너무도 괴로웠던 그는

차가운 감옥 바닥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감옥 바닥에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던 그에게

하늘나라를 향해 걸어가는 한 사나이의 환상이 보였습니다.

 

 

 그 이후

그가 일어나 쓰기 시작한 책이

저 유명한 ‘천로역정’(The Pilgrim’s Progress)입니다.

천로역정은 우리말로 번역된 첫 번째 외국 소설입니다.

 



천로역정의 주인공은

멸망의 도시에 살고 있던 한 순례자입니다.

그는 어느 날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가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아 멸망 당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습니다.

 

 

순례자는 멸망의 도시를 떠나 천성을 향한

순례의 길에 오릅니다.

 

 

길을 떠나자마자 낙담의 수렁에 빠지기도 하고,

멸망의 도시 지배자와 결투를 벌이기도 하며,

허영의 도시에서는 그의 길벗이 순교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의 앞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는 천성을 향한 순례의 길을 걸어갑니다.

그는 참으로 진지한 구도자였습니다.

 



이 천로역정의 서두는

한 사나이가 책을 펴서 읽는 꿈으로 시작됩니다.

그 사나이는 눈물을 쏟으며 몸을 덜덜 떨고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는 듯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이 비탄의 탄식은 오순절 예루살렘에 모였던 이들이

베드로의 설교를 듣는 순간 부르짖음이기도 합니다(행 2:37).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이 질문은 곤경에 빠진 그를

마침내 진정한 순례의 길로 인도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 역시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는 아닐까요?
좋은 질문은 우리를 깨어나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을 바꾸기도 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바꾸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비유 속에 영리한 청지기 역시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썩을 것을 썩지 않을 것으로,

유한한 것을 무한한 것으로,

이 세상의 없어질 것을 저 세상의 영원함으로 바꾸어 갑니다.

 

 

 

전에는 어리석게 일 처리를 했으나 이제 그는

주인의 긍휼과 자비로움으로

지혜롭게 일을 했다는 칭찬을 받습니다(눅 16:1-9).

 



어느새 한 해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이제 새로운 절반을 다시 시작하며 제 자신에게 묻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이 질문과 함께 새롭게 깨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과 함께

거룩하고 아름다운 순례의 길을

다시 걸어가길 원합니다.

그와 같이 주님께서 여러분의 순례를 지켜 주시길 기원합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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